- 2009년 대비 2013년 사망자 16%증가
- 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약자가 절반 차지, 여자가 더 많아
- 사고 사망자 중 57%가 밤(저녁 6시-12시)이나 새벽(오전4-8시)에 발생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강원도 홍천․횡성)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횡단보도 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횡단보도에서 연간 12,000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400여명이 사망하고 12,3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과 여자의 사망률이 높았으며, 주로 야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되었다.
- 전국 횡단보도사고는 ′13년 11,775건으로 ′09년 11,682건에 비해 소폭 증가(0.8%)하였으나, 사망자는 ′13년 407명으로 ′09년 350명 대비 16%나 증가하였다. 반면 부상자는 ′13년 12,058명으로 ′09년 11,979명과 비슷했다.
❍ 지역별로 2009년 대비 2013년 증가율을 살펴보면, 사고는 제주도(14.3%), 충북(12.2%), 울산(11.6%) 경북(9.8%), 경기(7.7%)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사망자는 제주(100%), 광주(90%), 경북(77.7%), 인천(66.6%), 부상자는 충북(19.7%), 제주(14.5%), 경북(11.27%), 경기(7.5%)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 사고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강원도로 2009년 410건에서 13.6% 감소한 350건으로 나타났으며, 서울(-6.0%), 부산(-5.11%)도 사고율이 감소하였다. 사망자는 충북(-59.1%), 대전(-29.4%), 충남(-12.5%), 강원(-11.15), 부상자는 강원(-12.7%), 서울(-6.35)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 연령별로 사망자를 구분하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연 평균 195명으로 평균 사망자(398명)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고령자의 사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다.
- 56-60세(32명), 51-55세(28.2명), 61-64세(27명), 46-50세(25명), 41-45세(17.8명), 13세미만(15.8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 성별로 사망자는 여자가 연 평균 220명(55%), 남자가 177명(45%)으로 나타났다.
❍ 시간대별로는 상대적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밤(저녁 6시-12시)이나 새벽(오전4-8시)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후6-8시(58.6명) 오후8-10시(47명), 오전6-8시(46.4명) 오전4-6시(41.8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 황영철 의원은 “연간 횡단보도 사고로 400여명의 국민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있다”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져줄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밤이나 새벽에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야간 시야확보를 위해 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횡단보도 유도등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부1: 최근 5년간 횡단보도 사고 현황
첨부2: 연령대별 사망자 현황
첨부3: 성별 사망자 현황
첨부4: 시간대별 사망자 현황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