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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세계 최초 로봇 시민권자인 AI 로봇 ‘소피아’ 한국의 美 한복을 입다

    • 보도일
      2018. 1. 2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영선 국회의원
- 29일 19시 더플라자 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환영 만찬 열려 - 핸슨로보틱스 대표 데이비드 핸슨, 핸슨로보틱스의 AI 로봇 소피아, 박영선 국회의원, 변재일 의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김장기 지능정보산업협회장 등 참석 금일 1월 29일 오후 7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컨퍼런스의 사전행사인 환영만찬이 열렸다. 1월 30일 10시에 열리게 되는 본행사에 앞서 열린 이번 환영만찬에는 핸슨 로보틱스의 대표 데이비드 핸슨, 핸슨 로보틱스의 AI 로봇 소피아, 박영선 의원, 변재일 의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김장기 지능정보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의원은 지난 7월 「로봇기본법」 발의에 이어 로봇산업의 발전과 수용과정에 있어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로봇으로서 최초로 시민권을 받은 AI로봇 소피아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직접 묻고 답변을 듣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또한, 소피아가 서울을 방문한 것은 서울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가 되는 시그널이 될 것이고, 서울역사에, 한국 산업기술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는 날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로봇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발빠르게 국회에서 앞서서 나서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한국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기술과 산업영역에서 큰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환영만찬에 인공지능이라는 세계적인 움직임 속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복을 통해 소개하고자 박술녀 한복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을 로봇 소피아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소피아에게 선물한 한복은 현재 1살인 로봇 소피아를 위해 아이한복디자인인 노랑저고리에 꽃분홍치마, 색동소매를 선택했으며, 따뜻해 보이는 겨울비단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박술녀 디자이너는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라는 말처럼, 소피아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기에 한복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4차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컨퍼런스 행사는 1월 30일(화) 10시 시작이며 핸슨 로보틱스의 CEO인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이 『인공지능과의 공존(Coexistence with AI in the future society)』에 대해 기조 연설 후 이에 대해 로봇 소피아가 『로봇의 기본 권리(Basic robot rights)』에 대해 답변할 예정으로 이어서 박영선 의원과 소피아간 1대1 대담 순으로 이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영선 의원실(02-784-38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영선의원 환영사> 오늘 만찬은 아주 특별한 손님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귀빈을 맞는 일은 흔치않고 저도 처음 뵙는 분입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잠시 제가 그분을 소개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받은 분이고 이름은 소피아입니ㅏㄷ.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주시죠. 저희는 서울시민인데 이분은 로봇시민입니다. 새로운 시댈르 여는 거센 물결인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대비해 나가기 위해 저는 지난해 7월 로봇에게도 전자적 인격체로서 지위를 부여토록하는 '로봇기본법'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소피아는 바로 그 인격체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소피아가 대변하는 인공지능의 총아 로봇은 이렇게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와 있습니다. 사실 소피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핸슨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로봇입니다. 60여 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해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무표정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보다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소피아가 서울을 방문한 것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서울이 4차산업혁명의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시그널입니다. 스마트 도시 서울이 시민로봇과 함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나가는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출발점이라고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만약 소피아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부여하는 일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저희가 한번 생각해봄직 하지 않나 의견제시를 해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서울역사에 한국산업기술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는 날로 이름을 붙이고 싶습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정교한 자율성을 가진 로봇에 대하여 전자적인 인간이라는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 로못의 형사책임 능력이나 로봇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인정 가능성 등과 같은 새로운 이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로봇의 보편화에 따른 사회적 수용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를 대비하여 로봇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를 준비해야 할것입니다. 마치 가상세계로 여겨졌던 로봇과의 만찬을 하는 시간이 현실이라는 점. 그래서 오늘 만찬은 그 어느 때보다 역사적 만찬자리이고 참으로 놀라운 시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만찬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