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1.30(화) 오후 1시부터 1,000여명의 시민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2월 국회 개헌안 발의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대표)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혁명 이후 커져가고 있는 국가혁신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모아 전국 이슈화하고 국회 개헌특위 및 국회의원에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내 삶을 바꾸고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월 임시국회 개원일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 이날 행사를 통해 추진본부는 ‘헌법개정과 선거제도개혁을 위한 전국 시민사회.노동.자치단체 공동행동’(전국 941개 단체 망라)과 함께 들은 성명서에서 ①국회와 정치권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약속한 올해 6월 지방선거 때 개헌국민투표가 가능하도록 빠른 시일내에 개헌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것 ②국회와 함께 대통령도 개헌논의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여·야당과 협의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 ③언론들의 개헌 내용과 쟁점에 대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은 보수-진보를 넘어서서 후진적인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표명했다.
□ 추진본부는 이날 행사에 앞서 매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정문 옆에서 자치분권개헌을 위한 버스킹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킹을 비롯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모든 정당의 후보들이 국민들과 약속한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국민투표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개헌은 준비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며, 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밝힌 것이다. 향후 추진본부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분권개헌 촉구를 위한 자치단체장 1인 릴레이 시위를 1월 31일부터 2월말까지 국회앞에서 진행하며 개헌에 대해 임시국회가 책무를 다할 것을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한편 추진본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자치분권개헌에 동의하는 단체장과 지방의원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임대표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공동대표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정종삼 성남시의원, 박삼숙 인천 서구의원, 김혜련 고양시의원, 정현태 전 남해군수이며, 집행위원장은 김동욱 서울시의원, 성흠제 은평구의원, 그리고 상임집행위원장은 김우영 은평구청장이다.
※ 첨부자료
1. 성명서
2. 기자회견 사진(끝)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