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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수석대변인 브리핑] 권성동 위원장의 법사위 폭거는 순도 100% 갑질이자 최고 등급의 명품적폐이다

    • 보도일
      2018. 2. 6.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2018년 2월 6일(화), 오후 3시
□ 장소: 정론관
 
■ 권성동 위원장의 법사위 폭거는 순도 100% 갑질이자 최고 등급의 명품적폐이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여당의 유감 표명이 있기 전까지 법안 처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민생법안을 볼모로 법사위를 개인소유물로 전락시킨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슈퍼갑질에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자유한국당에게 민생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당 의원의 비리의혹을 엄호하고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 민생법안 처리를 틀어막는 몰상식하고 무책임한 폭거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도 아니지만, 매번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국민은 이제 자유한국당이라 쓰고 ‘슈퍼갑질당’이라 읽게 될 것이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받고 있는 채용비리와 진실을 덮으려했던 외압행사 의혹은 ‘순도 100% 갑질’이자 적폐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명품적폐’이다. 사상 최악의 고용절벽을 마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희망을 짓밟아 버린 악질적이면서도 전형적인 권력형 갑질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은 안미현 검사의 증언을 계기로 권성동 위원장의 갑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명령하고 있다. 권성동 위원장이 자신과 관련된 어떤 부분이 불편해서 검찰의 수뇌부를 동원해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했는지 국민은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권성동 위원장의 법사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의 요구는 국민적 입장에서 볼 때 지극히 온당한 것이다. 자신과 관련된 사건에서 제척되는 법관의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범죄의혹을 받고 있는 법사위원장이 법안 통과의 길목을 틀어쥐고 있는 것은 행패다.
 
권성동 위원장이 지금 즉시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나아가 자유한국당은 이번 법사위 폭거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민생을 볼모로 법사위 슈퍼갑질을 방기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2018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