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수석대변인 브리핑] 6월 국민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 야권은 즉각 개헌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외 1건
보도일
2018. 2. 7.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6월 국민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 야권은 즉각 개헌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정부안 준비 지시를 관제개헌으로 매도하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누차 강조하지만, 6월 국민개헌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이자 지난 대선 때 모든 후보들의 공통공약이었다. 오로지 정부여당 발목잡기에만 급급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자유한국당의 구태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은 제1야당을 향한 마지막 신뢰마저 상실할 지경이다.
여야 합의로 국회 개헌안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적 절차를 밟아 개헌안에 대한 큰 틀을 만들었고, 이제 야당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거부하는 1987년 호헌세력이 아니라면, 즉각 개헌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부 개헌안은 곧 국회의 직무유기를 뜻한다는 점을 야당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6월 종착역을 향해 달려 나가는 개헌열차에 야권이 동승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평창올림픽 결의안 통과, 여야가 함께 한반도 평화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특별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가 서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평창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회가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로 합심할 것을 선언했다. 이로써 전 세계를 상대로 평창의 성공을 담보하는 보증수표인 ‘하나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말 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앞에서는 평화를 말하고, 뒤에서는 평양을 주장하는 이중적 태도는 국민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정치공세가 아닌, 여야가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점으로 한반도 평화를 향해 함께 손잡고 전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이 유일하게 이번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매우 유감이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거부하는 조 의원의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은 “어느 나라 사람이고, 어느 나라 정치인”이냐고 묻고 있다.
또한 조원진 의원은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92호를 상대로 입항 반대 시위를 펼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방해하는 행태까지 자행하고 있다.
조원진 의원에게 평화와 국격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다. 나아가 전 세계의 이목이 ‘평창’이 ‘평화’로 바뀌는 순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원진 의원의 몰상식한 평창 올림픽 방해 행위는 평화를 해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조원진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이라도 지켜줄 것을 요구한다.
평창 올림픽은 한반도 평화를 밝힐 소중한 불씨다. 평창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의 상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온 국민이 합심해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