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김성원 원내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18. 2.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김정은 정권의 김영철이 대한민국에 온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이 그리 좋은 것인지 환영 일색이다. 국민의 의사와 심정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이제 60만 대한민국 국군 어느 누구에게도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해 달라고 말할 수 없게 됐다. 이제 다시는 대한민국 군장병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에게 대한민국이 호국보훈의 예(禮)를 다하겠다고 약속할 수 없게 됐다.
 
김영철은 대남 정찰총국 책임자로서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다. 연평도 폭격, 목함지뢰 도발을 주도했었다.
 
특히 2010년 3월 26일 우리병사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爆沈)을 주도했다.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은 아직도 가슴의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건을 지켜본 형제, 자매, 친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와 슬픔도 가라앉지 않았다.
 
김영철이 한국에 오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고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만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우리 국민을 무참히 살해한 자가, 귀빈대접을 받으면서 거만하게 대한민국 영토를 버젓이 누비게 될 것이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허울뿐인 ‘평화’라는 포장지를 뒤집어 씌워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冒瀆)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협하고 공격한 범죄자를 우리 땅에 들여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우리 땅에 발을 딛는 그 순간 그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호국영령과 국민께 얼굴을 들 수 없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을 저지르는 것과 다름없다. 문재인 정부는 부디 이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8.  2.  23.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