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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 '빛 좋은 개살구'전락

    • 보도일
      2014. 10.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최봉홍 국회의원
o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봉홍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전국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 실시현황’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최근 5년간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대비 그린포인트제 참여율은 평균 0.16%였으며, 실제 포인트 사용률 또한 8.17%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음. ※표: 첨부파일 참조 o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이 국립공원 내 방치되거나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함.(1g → 2포인트, 1일 최대 2000포인트) - 방석: 2000 포인트, 양말 8000 포인트로 교환가능 o 연도별 그린포인트제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국립공원을 살펴보면, 2010년 변산반도(0.02%), 2011년 태안해안(0.06%), 2012년 지리산북부(0.06%), 2013년 무등산동부(0.02%), 2014년 6월 무등산(0.02%)국립공원으로 국립공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좋은 취지이지만,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제도조차 모르는 실정임. - 연도별 참여율이 높은 국립공원: 2010년 월출산(0.22%), 2011년 지리산(0.66%), 2012년 지리산(1.17%), 2013년 지리산(1.44%), 2014년 6월 월악산(1.41%) o 적립한 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대피소, 야영장, 주차장 등 시설이용료 대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용 스틱, 장갑 등의 장비로도 교환 가능해 최근 포인트 사용률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음. - 포인트 사용율 2010년 1.95% → 2014년6월 14.69% - 무등산 주차장의 경우 광주시 운영으로 포인트 사용 할 수 없음. o 그린포인트 예산의 경우 제도가 시행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예산이 총 5,000여만원 밖에 되지 않아 각종 홍보 및 포인트 교환 장비가 부족한 상황임. ※표: 첨부파일 참조 o 전국 28개 국립공원 사무소의 포인트와 교환 가능한 장비 구비현황을 보면, 방석, 양말, 스카프, 물통, 손수건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장비들은 대부분 부족한 실정임. 특히,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무등산 동부의 경우 장비의 절반 정도만 구비되어 있어 확충이 필요함. ※표: 첨부파일 참조 o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제도 시행연도인 2010년부터 탐방객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언론보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음. 그러나홍보 예산을 살펴보면, 작년의 경우 고작 68만원, 최근 5년간 총 431만원의 예산으로 단순하고 형식적인 홍보를 진행하여 효과는 거의 없는 실정임. ※표: 첨부파일 참조 o 최봉홍 의원은“국립공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린포인트 제도가 공단의 홍보부족과 무관심으로 대다수 탐방객들은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설사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어도 교환가능한 장비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는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좋은 취지의 제도인 만큼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음. ※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