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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이윤택을 블랙리스트 1호로 지정한 것은 박근혜의 본의 아닌 '탁월한' 선택

    • 보도일
      2018. 2. 2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용호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1호는 연희단 거리패 이윤택 감독이었다고 한다. 미투(#Me Too) 운동이 한창인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본의 아닌 '탁월한' 선택이 되고 있다. 정치ᆞ이념적 이유로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될 일이다. 허나 문화예술계에서 알량한 한 줌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 성폭행을 자행한 이 씨나 조민기 씨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워지지 않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해야 한다. 연극인 아니랄까 봐 사과 리허설까지 하고 사과 회견에 나선 이윤택 같은 자가 더 이상 문화예술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말이다. 고은이라는 사람도 노벨문학상 못 받길 잘 한 것 같다. 교과서에 게재된 고은 작품은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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