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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류홍차이 정협(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외사위 부주임 예방 주요내용

    • 보도일
      2018. 3.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 박주선 공동대표 우선 류홍차이 외사위 부주임께서 바쁜 시간 내셔서 이렇게 국회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정야오 부비서장님, 왕린 처장님, 리잉님과 진옌광 참사관 반갑다. 여기는 비서실장인 김수민 국회의원이다. 여기는 김경호 국제국 심의관이다. 우리 부주임께서 한중 외교관계 수립이 오래되지는 않다고 했는데 지금 26주년이 됐으니까 꽤 길긴 합니다만 그보다는 한중은 역사적 관계의 외교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순차적인 외교사를 가지고 있다 생각한다. 중국의 고위인사들이 한 분 오시면 국회에 오셔서 제가 오찬이나 만찬 주재를 한 번 해보고 지난번 한중 청년리더협회 조선일보 주최 ‘세계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50여 명을 제가 만찬 초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 막내 애가 베이징대학교 관광관련 졸업을 해서, 저희 집에 제 안방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중국을 더 자주 간다. 지금 한중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 면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고 또, 정상외교에서부터 많은 고위급이 한중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호 국익차원에서 서로 의지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저는 생각한다. 저는 지금 국회에 상임위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 돼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중에서는 가장 외교통일위원회에 오래 근무한 사람이다. 여기오신 중국 측 고위인사들 만나든 아니면 제가 외국 강연을 가든 상임위 활동을 할 때,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순망치한[脣亡齒寒] ’관계라는 말을 많이 한다. 입술과 치아의 관계다. ‘순망치한[脣亡齒寒] ’이라는 것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고, 또 이 없는 입술은 의미가 없고 그러한 중요한 관계에 있다는 이야기를 저는 자주 한다. 현대에 있어서 세계 정치 질서가 새로 편성되는 과정에서, 열강들이 원인을 제공한 갈등관계가 있었습니다만 역사적으로 볼 때, 양국관계는 그야말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까워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 서로 안보 면에서 남북이 분단되어있어서 한국은 미국하고 동맹관계를 맺고 있고, 북한은 중국하고 동맹관계를 맺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미묘한 차별화가 되는 것이 있는데 그 외에 문제는 한국과 중국은 밀접한 관계에 있고 아주 전략적으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 저희 한국과 북한 그리고 북한과 미국 간 정상회담이 예정되어있고, 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실행되고 남북관계가 발전되고 더 나아가 남북의 평화체제가 정착되면 군사적 측면에서의 동맹관계는 거의 큰 역할을 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또, 할 필요가 없는 상황도 올 것으로 생각한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큰 목표에서 중국도 우리나라와 견해차이가 전혀 없고, 오히려 6자회담 당사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고 노력해 오셨고 그 6자 회담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되니까 UN에서 대북재제 결의안을 통과시켜 국제관계 속에서 비핵화를 대북제재로 가하고 있다만 중국도 대북재제 이행에 성실히 참여해 주시고 해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그 결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까지 오게 됐다고 생각할 때 중국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고맙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께서 김정은 위원장을 한 번씩 만나서 한반도 비핵화 정상회담과 관련한 여러 가지 대화가 있을 것으로 저는 예측 해왔다. 왜냐하면 2000년도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예정된 상태에서 약 한 달간 김정일 위원장이 당시 주석을 뵙고 그런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중국과 북한이 동맹관계를 맺고 있어서 당연히 협의할 것으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한미동맹에서 볼 때, 한국이 미국하고 협의하는데 북한이 중국하고 협의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예측했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만남 정삼회담이 중국, 북한, 대한민국 정부, 미국에서나 좀 더 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이번 시진핑 주석,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역할에 따라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에서 통일까지 갈 수가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