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직 소방관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
오늘 오전 충남 아산시 43번 국도에서 동물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관 1명과 교육생 2명이 황망하게 유명을 달리했다.
그 동안 우리 국민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안전한 삶을 살 수 있었다. 지난 5년간 평균 4.2명이 순직하셨고, 345명의 공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10년간 공무상 사망률은 전체 공무원 3배에 이르고 있다.
우리당은 더 이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만 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소방관의 근무환경 개선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 소방관은 물론 임용 예정 교육생 2명 모두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
고인이 된 순직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세 분의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희망한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가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한 자구안 이행 협약서 체결 시한을 30일로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체결 시한인 오늘 30일까지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늘까지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유치는 물거품이 되고,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 법정관리로 가게 되면,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누구도 바라지 않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오늘 오후 금호타이어 노조가 내일부터 해외매각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한다고 밝힌 것을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조합원 투표결과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향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가 된다면, 정부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의 고통분담과 협력이 헛되지 않도록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당도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내는데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
2018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