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벌레, 영감탱이, 암 덩어리, 향단이..
경비 노동자에게“네 까짓 게”, 학생들에게“이대 계집애”, 최고 위원에게“주모”
‘막말 프렌들리’의 표상인 홍준표 대표가 차고 넘치는 막말을 망각하고“나는 막말한 적 없다. 친밀한 서민적(일상적) 용어로 비유한 것”이라며 국민을 모욕하는 몰염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홍 대표에게 국민은 막말을 해야 알아듣는 부족한 국민인 것인가? 왜 자신에게 적용되는 언어 사용의 기준을 국민에게 적용하며 멋대로 하향 평준화하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것인가?
일상용어와 막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홍 대표의 분별 인식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홍 대표는 지금이라도 배설수준의 발언을 입마개로 막고 묵언수행에 들어가시길 당부 드린다.
자기 성찰 없는 막말 퍼레이드로 정치인의 자질을 떨어뜨린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국민이 더 괴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끝으로 바퀴 벌레 같은, 영감탱이 암 덩어리 홍준표 대표님이라고 하면 친밀한 서민적 용어인지 답해주시기 바란다.
2018.3.31.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김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