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위원장이자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의 무전취식 특권갑질 행태가 논란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까지 불거져 선관위가 조사에 들어갔다.
난데없이 술값 대신 명함 한 장으로 외상 압력을 받은 호프집 사장은 ‘대한민국 상류층의 현주소다. 부끄럽다’고 SNS에 토로했다고 한다.
기가 차다.
국회의원은 아무데나 가서 막무가내 외상을 해도 되나?
카드 한도가 차서 계산을 못했다는데 이는 편법이 아닌가?
부랴부랴 술값을 계산하며 “N분의 1로 했다”고 강조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켕긴 것인가?
특히 주인공인 박범계 의원이 여당의 적폐청산위원장이라는 사실에 국민들은 더욱 놀란다.
이 정부와 여당을 보면 자신들은 만고천하에 순결하고 지고지순한 척을 다하는데 온갖 불거지는 행태들은 더 지저분하고 너저분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박범계 의원은 대전시당이 해명 보도자료를 내는 동안 느닷없이 엉뚱한 트윗을 날리는 태연함을 연출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전취식 갑질외상 박 의원을 당장 징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2018. 3. 31.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