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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10차 헌법 개정과 남녀동수 개헌 촉구를 위한 300인 선언

    • 보도일
      2018. 4.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심상정 국회의원
2018년 4월 6일 (국회앞) 심상정 의원 기자회견문 안녕하세요? 정의당 심상정입니다. 요즘 연일 여성들의 발길이 국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억압과 차별의 단단한 벽을 뚫고 우리 여성들의 용기있는 미투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 시기야 말로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교두보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우리 여성들의 절박한 마음, 무거운 처지를 바로 오늘 이 자리에 놓이게 한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은 우리 사회, 우리 공동체의 가치와 규범을 틀짓는 것입니다. 미투는 우리 여성들의 인간 선언이고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외침이라는 것입니다. 이 외침이 이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개헌론이 낙오한다면, 저라도 최소한의 성차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그런 가치가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 동의하고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성차별, 성폭력 현실은 너무나 뿌리 깊고 일상화되어 있으며 구조화 되어있습니다.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징계나 처벌 가지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헌법에 우리 국민 모두의 가치와 규범으로서 명백하게 담을 때 우리사회 변화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외쳐오신 성평등권, 남녀동수대표권, 성인지 사회권 이런 전반적인 성평등에 관한 조항들이 이번 개헌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헌정특위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께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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