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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미연구소장 교체 압력설, 낱낱이 밝혀야 한다
보도일
2018. 4. 8.
구분
정당
기관명
바른미래당
한미연구소(USKI)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은 세계적 망신이다.
한·미 관계 싱크탱크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는 ‘38노스’ 등 독보적인 학문적 업적을 자랑하고 있다.
‘생각이 다르다’고 연구소장을 자르라고 압력을 행사한 한국 정부의 행태는 학문을 선도하는 선진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청와대는 부랴부랴 ‘압력설’을 부인하고 나오는데 이미 드러난 정황만으로 이를 믿는 국민은 없다.
공교롭게도 청와대는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기어이 감싸고 나왔다. 국민들은 김기식 원장이 ‘금융 감독’을 빙자해 ‘세계 여행’을 완주할 것이라는 조롱과 풍자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청와대가 정치적 견해로 학문적 업적을 평가하며, 소장을 자르지 않는다고 예산을 잘라버리는 망국적 행태를 세계를 향해 펼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히다.
북한의 동태를 가장 예리하게 관찰하는 한미연구소장은 자르고, 피감기관의 생선은 귀신같이 낚아채는 ‘도둑고양이’는 살리는 게 청와대의 인사관(人事觀)인가.
낱낱이 밝혀야 한다.
2018. 4. 8.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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