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진휴 공천관리위원장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드린다. 오늘 이 시간이 귀한 시간이 되길 부탁드린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우리 안 후보자의 소신이 반영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생각한다.
이렇게 진행하겠다. 시간은 총 15분이 할당된다. 처음 1,2분 정도 안 후보께서 하고 싶은 얘기 마음껏 하시라. 하시고 나면 우리 위원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1분 정도 못 다한 말씀이 있으면 계속하도록 할테니, 지금부터 1,2분 정도 하시고 싶은 말씀 해주시면 되겠다. 부탁드린다.
▣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우선 여기 계신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힘든 역할들 맡아주셔서, 짧은 시간을 밤새워 열심히 일하고 계신 것으로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렇게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다당제가 정말 소중한데, 그것을 지키는 중심에 바로 우리 바른미래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상황이 많이 어렵다. 그래서 우리 당이 제대로 자리 잡는데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다하고자 나섰다.
그리고 서울시장 자리는 다른 여러 지자체 중에서도 상징성이 있는 자리다. 그래서 우리 당이 여기서 제대로 자리 잡는 것이 민심에 커다란 변화들을 모두 다 담을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고 본다. 저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여러 가지 걱정들이 사실 많다. 지금 현재 지난 대선 때 現 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던 59%의 국민들, 지난 1년간 정부의 독주에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 그리고 서울시정에 대해 변화가 없음에 굉장히 답답해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제가 야권의 대표선수로 그분들의 마음을 담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