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선 공동대표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 수용과 민생국회 개의을 위한 비상시국대담 토론회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늦었다. 어젯밤에 제가 광주에서 올라와서 강남 서초에 있는 몇 분들과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 김상채 후보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에는 호남분, 영남분도 계셨는데 김상채 후보에 대해서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셨다. 그래서 이번만은 강남에서 한번 돌풍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저희는 확신한다.
저희 바른미래당, 죽어도 아무리 실패를 해도, 국민에게 아무리 고통을 줘도 보수는 보수만을 향해서 지지를 외치고 진보는 진보만을 위해서 지지를 외치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의 두텁고 무겁고 높은 벽을 허물고 보수도 포용하고 진보도 포용하는 그런 대안의 정당으로서 중도‧개혁‧실용의 가치를 내세우는 정당 바로 바른미래당이다.
바른미래당은 보수 실패, 진보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고, 저희는 그런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정당이다. 잘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집권한 지 1년이 다 되었지만, 박근혜 정권과 또 박근혜 정권에 있었던 새누리당과 무엇이 다른지 도대체 구별되지 않는 정당이라고 평가한다. 국정을 농단하고 권력을 사유화해서 촛불 민심이 나라를 바꾸자는 뜻에서 탄핵하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다. 그렇다면 적어도 박근혜 정권의 잘못에 대한 반면교사를 해서 바꾸고 고치고 달라져야 할 텐데,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것을 배우고 더 갈고 닦고 익혀서 오히려 박근혜 정권을 뺨치는, 정말로 촛불민심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지는 그런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평가한다. 바로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를 하면서 신명 나고, 자기 자신이 해야 될 소임과 역할을 포기한 정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 속에서 그래도 전쟁의 기운은 가시고 잘하면 평화가 정착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주었다는 점에서 저희는 크게 평가를 하고 있고, 북미회담을 통해서 성공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염원하고 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김정은이 변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뿐이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을 바꾸고 고치는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김정은이 제안한 정상회담을 거부할 수 있었지만 수용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단한 결단이라 할 수 있지만, 어느 대통령도 그 제안을 거부하거나 반대할 명분과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쾌거라고 생각하고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도 문재인 정권 1년을 평가할 때, 남북정상회담이 과연 이렇게 문재인 정권의 지지를 고공행진할 수 있는 그런 요소가 되느냐는 점에 있어서는 우리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희망의 그림자가 지금 두텁게 드리워져 있어서 민생 현장에서 고통과 쓰라림을 당하고 아우성치고 하소연하는 그 현장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이 상황의 민낯이 바로 화두가 되고 평가의 대상이 되었을 때는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에게 평가와 지지를 받기 어렵다.
또, 자유한국당 두 대통령을 국정농단, 부정부패 혐의로 교도소에 두 사람이나 보내서 재판을 받고 그 책임에 대해서는 한낱 느끼지도 못하고 반성도 못 하면서, 민주법치국가에서 그 두 대통령에 대해서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사법적인 단죄절차를 받으면서도 그 자체를 부정하고 국민과 맞대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선택과 지지가 아니라 배제와 극복의 대상이라고 국민은 평가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양대 정당의 기득권에 얽매인 적대적 공생관계를 풀어내고 대안이 될 정당은 바른미래당이다. 우리 김상채 후보가 바른미래당 후보로 지원했던 것은 선견지명이 있고, 역시 강남구청장 후보감이 될 능력과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지금 우리 강남구청은 역대 여당구청장밖에 없는 지역이었고, 사실상 보수진영에서의 구청장만 배출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 현 자유한국당 출신 구청장이 구속 돼있다. 강남의 수치, 강남의 오욕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권력을 잡고 있으면서 지방권력까지 함께 잡게 되면, 대한민국의 독점권력에 의한 병패가 얼마나 클지 박근혜 정권을 통해 잘 알려진 교훈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의식과 수준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고 농단하기 때문에 견제해야 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정치적 의식과 수준이 가장 높다고 하는 강남지역에서만큼은 그 결과가 이번 6.13 지방선거로 확연히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김상채 후보의 6.13선거는 승리의 빛에 점점 더 밝아지고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김상채 후보는 저하고 같은 법조인 출신이다. 이제 지방권력이 권력의 독점현상에서도 벗어나야 되지만 지금 현재 구청장처럼 부정부패와 연관이 돼서 영어의몸이 되는 그런 강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이 각자 후보라고 생각하시고 김상채 후보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선거운동 해주시면 반드시 된다. 선거운동은 마치 삼성전자에서 신제품을 출시해서 판매하는 판촉활동과 똑같다. 아무리 삼성전자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왔다고 할지라도 그 제품의 용도, 효능, 효과 이런 것이 알려지지 않으면 살 사람이 없다. 아무리 김상채 후보가 훌륭한 후보일지라도 이것이 유권자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유권자는 관심을 주지 않고 선택의 기회도 배제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 있는 삼성전자에서 최신 신제품보다 더 확실한 바른미래당이 내놓는 신제품 중에서도 최고 신제품, 강남구청장 안성맞춤인 후보라고 생각하시고 이 분을 선거운동 할 때 적극 홍보해주시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