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의 1999년생 61만명이 맞이하는 성년의 날이다.
청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고, 대한민국의 자산이다.
만 19세를 맞이하여 사회 구성원으로 찬란한 시작점에 있는 모든 청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올해 성인이 되는 청년들은 참정권은 물론 독자적인 경제활동과 혼인 등 대한민국의 어엿한 일원으로 온전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그러나 현실은 답답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7%, 체감 실업률은 23.4%에 이른다.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스무살, 학자금대출과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으로 성년이 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청년의 패기와 도전정신까지 잃도록 해서는 안될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청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우리사회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앞으로 닥칠 취업과 결혼, 그리고 주택마련 등에 있어서 지금보다는 더 희망을 갖고, 안정된 정착이 가능하도록 제도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만18세의 선거참여도 함께 추진할 것이다.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 성년을 맞은 청년들과 함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8. 5. 21.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