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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드루킹 특검법 시간 끌기 곰수, 청와대는 부끄럽지도 않나

    • 보도일
      2018. 5.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지난 23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틀 전 국회에서 함께 통과된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법 중 추경안만 의결하고 특검법은 빼버렸다. 그리고 6일이 지난 오늘, 특검법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으나 재가해야 할 국무총리는 하필 오늘 해외 순방중이고, 특검 임명 신청을 해야 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하필 오늘 임기가 종료된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더라도 신임 국회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특검은 무기한 지연되어 빨라야 7월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북핵 관련 일정은 선건 전으로 그렇게도 서두르는 정부가, 드루킹 특검은 선거 뒤로 미루기 위해 낯 뜨거운 꼼수로 지연작전을 펼치고 있다. 스스로 피해자라더니 이렇게까지 특검을 두려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눈을 부끄럽게 한다.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국민적 의혹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의결을 서둘렀어야 했다. 도대체 숨겨야 하는 범죄의 몸통이 누구이고 지난 대선에서 얼마나 심대한 여론조작이 있었길래 이처럼 부끄러움 무릅쓰고 꼼수를 부리는 것인가. 국민의 관심과 시선을 북한에 집중시키고, 특검조사를 지연시키면서 은폐하고 덮으려는 진실은 무엇인가. 청와대의 비열한 꼼수로 범죄사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도 반드시 그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비겁한 꼼수로 목전의 선거까지는 진실을 가릴 수 있을지 몰라도, 숨기고 덮은 거짓으로 얻은 결과만큼 곱절로 심판 받는 날이 올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8. 5. 29.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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