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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내, 유전자변형(GM) 작물 나오나?

    • 보도일
      2014.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민수 국회의원
-총 17개 작물 180종 개발 중, 3개 작물은 안전성 평가단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촌진흥청 내에서 유전자변형작물 연구가 상당히 진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17개 작물 180종에 대해 유전현변형 연구개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94종), 유채(20종), 국화(14종), 사과(8종), 배추(7종), 감자(5종), 고추(1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가장 진도가 빠른 품목이 벼, 고추, 배추다. 이들 작목은 유전자 검정단계, 기능검정단계, 고정계통 육성단계를 거쳐 안전성 평가단계에 와 있다. 안전성 평가단계에서는 총 63가지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며 약 2-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본다. 안전성 평가단계에는 다다르지 못했지만 바로 아래 단계인 고정계통육성단계에 있는 작물만 해도 벼, 국화, 담배, 유채, 콩 등 6개 작물이다. 보통 유전자변형 작물은 유전자검정단계에서부터 안전성 평가단계까지 약 10년 정도의 세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재 안전성 평가단계에 있는 작물의 경우에는 격리 포장되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험중이라고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국가 미래 농업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유전자변형작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의 유전자변형작물 재비는 소비자, 수요자 등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후 철저한 안전성 검층 절차를 거쳐 상용화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육성되어 재배용으로 상업화된 유전자변형종자는 없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연구는 외국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발전된 단계에 와 있으며, 영양 성분이나 병충해 저항력 등에 있어서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상용화 이전에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