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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퇴직공무원 재취업 밝혀져... 농피아 의혹 제기

    • 보도일
      2014.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민수 국회의원
-KOPIA 소장 역대 파견인원 46명 중 16명 소속기관 및 고위공무원 퇴직자로 드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 파견 자료 분석 결과 역대 센터 소장 파견인원 46명 중 34%에 해당하는 16명이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및 고위공무원 퇴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 후 파견된 인원 16명은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국립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과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시·군 고위공무원 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신기관별로는 식량과학원 6명, 원예특작과학원 3명, 농업과학원 2명, 축산과학원 1명, 실용화재단 2명,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2명 이었다 베트남 센터에 파견된 소장의 경우 전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이 파견되었으며 전 농업과학원 과장부터 각 기관별 연구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 등 퇴직 전 직급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출신이 아닌 파견자로는 지역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청 농업기술원 원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퇴직 후 파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민수 의원은 “KOPIA 사업 특성상 전문가 파견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인원 중 34%에 해당하는 인원이 농진청 소속기관 퇴직자인 것은 농피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센터 소장들의 경력과 전문성이 현지에서 연구 중인 사업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판단하는 등 보다 개방적이고 객관적인 채용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한 개도국 농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과 미래식량부족 대비해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 20개국(아시아8, 아프리카6, 남미6)에 설치 운영중이다.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