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은 문신, 피어싱 등으로도 감염되지만 질병에 대한 인식 낮아 검진 소홀-
-검진 받은 국민은 단지 10.4%에 불가,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것-
-하지만 보건당국은 C형간염 환자 및 사망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표본감시기관의 신고 참여율 30%미만, 행정처분 건수는 0-
-심지어 2010년 1,024개였던 표본감시기관마저 2011년 167개로 급감-
-C형간염 재치료 시 보험적용 안돼, 고가의 약값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 다수 발생-
최근 화장하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 눈썹과 아이라인 등에 바늘로 색소를 찔러 넣는 문신의 일종인 ‘반영구 화장’이 여성들에게 인기다. 귀를 뚫는 피어싱은 남녀노소불문 일반적으로 시술하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에서는 배꼽, 혀, 코 등에 시술하는 ‘바디 피어싱’도 유행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집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문신’은 이제 대중화 되어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렇게 증가하는 문신과 피어싱은 주로 비위생적이고 불법적으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 C형간염의 주요 전파경로로 지적된다. 특히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손톱깎이, 면도기 및 칫솔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C형간염의 전파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C형간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아직 질병에 대한 인식이 낮고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감염여부를 알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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