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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이종철 대변인, 세 자매의 용기, 우리 사회가 다시 한 번 각성해야한다

    • 보도일
      2018. 12. 21.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서울 등촌동 살인 사건’의 피해자 세 자매가 ‘살인자 아빠’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에는 법적 논란이 있다. 그러나 세 자매가 이렇게까지 하는 상황을 접하며, 우리 사회는 다시 한 번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자로부터 그 가족을 지켜주지 못하는 우리 법체계 및 제도의 허점과 미비점을 뼈아프게 확인하였다. 그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공포와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 경찰의 안이한 대응도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그 후 가정폭력방지대책이 세워지고 경찰의 지침도 바뀌는 등, 변화를 꾀하게 되었다. “우리는 피의자의 딸이다. 그러나 피의자의 딸이기보다 피해자의 딸로 살아갈 생각”이라고 했다. 엄마와 세 자매가 겪은 상처와 고통을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 경종에 귀 기울여야 한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적인 문제이다. 세 자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이다. 이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세 자매의 외침과 용기에 화답할 수 있어야 한다. 2018. 12. 21.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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