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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윤근 원내대표, 정홍원 국무총리 예방 주요발언

    • 보도일
      2014.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 일시 : 2014년 10월 13일 오전 9시30분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우윤근 원내대표 정홍원 총리는 사적으로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 법조계 선배이기도 하고 고향이 바로 옆 동네다. 저는 전남 광양이고 총리께서는 경남 하동인데, 경상도와 전라도가 가장 사이좋게 지내는 두 지역이 바로 섬진강을 좌우에 두고 화개장터를 사이에 두고 있다. 그래서 사적으로는 법조계 선배이고 형님 같은 분이다. 공적으로는 박근혜정부의 총리로 계시고 저는 야당의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마찰이 있다. 어제 제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뵈러 안산 분향소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의례행사가 아니었다. 어제 250분이 넘는 어린 학생들의 영정을 보고 같이 간 서영교 대변인이 우셨다. 저도 마찬가지였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때의 아픔과 고통과 비극들이 세월이 가면 다 잊혀 지기 때문에 제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 그리고 유가족들을 만났는데 이건 야당의 책임이 아니라 정부여당이 더 끝까지 잊지 않고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봤다. 총리 께서도 진력하고 계신데, 남은 실종자 가족이 10분 계시는데 겨울철이 되면 바닷속 상황이 어렵다고 한다. 남은 10분 실종자 가족들도 우리가 잊어 버려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에 대해 만전을 기해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입법에 대해서는 저는 대안 있는 야당이 되겠다, 무조건 비난만 하는 야당은 안 되겠다는 이야기를 진즉에 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매섭게 하고 대안을 내겠다. 경제활성화 법에 대해서는 저는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 좋은 법은 협력하고 서로 다퉈야 할 부분이 있다면, 우리는 가계소득중심이라고 해서 기초소득을 올리고 생활비를 내린다는 ‘UP&DOWN’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여당에서도 크게 반대하지 않고 야당의 정책도 수용해 주셨으면 한다는 말씀 드린다. 오늘 언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금 범정부 차원에서 포탈을 압박해서 사이버공간을 감시하는 것 아닌가 하고 국민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다. 물론 허위사실도 있고 명예훼손적인 것도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지 않고 위축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선진국의 예를 잘 감안해서 총리께서 법률전문가이지 않은가. 대통령께서 한 말씀 하시니까 법무부가 그냥 따라서 하는데, 대통령 말씀이 있더라도 신중하게 받아서 하는 게 야당의 바람이다. 상당한 젊은층이 사이버 망명을 하고 있지 않나. 그 점도 우려가 돼서 총리께서 와주셨으니 말씀드린다. 그 점도 살펴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서통합지대조성 문제에 저는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다. 제 지역이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갈등이 많지 않나. 총리께서 동서통합, 대통령께서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시범적으로 이 사업이 잘 되는 게 저는 ! 개인적인 소망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도 동서통합지대조성사업 같은 것을 역점사업으로 해서 본보기를 이끌어 주십사 부탁 올린다. 2014년 10월 13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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