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단 분양율 60% 미만, 단순 산단 넘어설 자구책 절실
-전하진 의원 “산단 활성화 위해 단순 산업시설 구축 넘어 정주환경 조성해야 할 것”
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신규 조성중인 양주홍죽산단 외 5개 산단의 분양율이 59.8%로 분양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2012년 12월 분양 시작 이후 현재까지도 분양률 30%를 넘기지 못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새누리당, 성남 분당을) 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 전국 1,047개 산업단지 중 산단공이 관리하는 기존 63개 단지의 입주율은 95%에 육박한다. (표 참고)
문제는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신규 조성 중인 산단이다. 앞서 언급한 양주홍죽산단, 아산제2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입주률이 좋다는 원주문막반계산단이 54.4%, 장성나노기술산단이 50.7%에 불과하다. (표 참고)
산단공은 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후 산단의 리모델링, 산업 클러스터 사업,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구축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제로 구체화된 사업은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근린시설 부족으로 입주를 꺼리는 상황이 아니냐는 의견도 재기된다. 실례로 국가산업단지 내 문화시설은 별도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산단공 관할 국가산단 내 공연장은 단 1개소(서울디지털국가산단 내 야외공연장 1개소)만 설치 운영 중이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