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 갑, 7선)을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 의원은 선출 직후,“한·일 두 나라의 관계가 수교 후 최악인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내년이면 한·일수교 50주년이 되는데, 오랜 정치 경험을 살려 얼어붙은 양국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고 한·일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일의원연맹은 한․일 양국 및 아시아의 안전과 평화 및 번영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2년 5월 결성된 한․일 의원들간의 교류단체이다. 오는 25일 제37차 한일의원합동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현재 일본 측 회장은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70·10선) 자민당 중의원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