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기업·준정부기관 전체임원 중
여성임원 비율 4%에 그쳐 -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 378명중 여성임원은 단 15명인 것으로 나타나 박근혜 대통령의 「공공기관 여성 임원 30% 의무화」와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 도입 공약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산업부 소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은 373명중 15명으로 4%에 그쳤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2013년 공공기관별 여성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기업 30개소, 준정부기관 87개소, 총117개소의 여성임원 평균은 9.3%이며, 이 자료에서 산업부 소관기관을 제외한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평균은 10.75%이다. 결국 산업부 소관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이 가뜩이나 낮은 공공기관 여성임원 평균 비율을 더욱 깎아먹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산업부 소관기관들의 여성관리직 비율도 박근혜 정부의 목표치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가 제출한 ‘산업부 산하 기관 여성공무원 및 직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44개 기관의 7만3,387명의 직원 중 여성직원은 1만8명으로 14%, 그 중 여성관리직은 전체 관리직 1만8,795명 중 733명으로 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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