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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인접지역 버스환승에 인색해

    • 보도일
      2014.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윤영석 국회의원
버스환승할인 울산시 미참여로 반쪽으로 전락 울산광역시의 소극적 대응으로 동남권 도시들의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이 반쪽짜리 제도로 전락할 위기에 있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간 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였다. 동남권 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및 도시연담화로 증가하는 광역교통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동남권 중심 도시라 할 수 있는 인구 100만의 울산광역시는 환승 보전금 부담을 이유로 광역환승할인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동남권의 부분적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동남권의 성장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007년 7월 1일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을 시작으로 2008년 9월 20일 광역버스 확대 시행을 했으며 2009년 10월 10일 인천시 버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시행했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된 후인 2010년 승용차를 이용한 광역통행은 2006년과 비교해 339,232통행/일 감소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대중교통의 경우는 2006년 4,706,130통행/일에서 2010년 4,927,384통행/일로 221,254통행/일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 12월에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에서 제출한 최종 보고서를 보면 울산·창원지역 광역통행 시 개인차량 및 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창원지역까지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확대 시행한다면 대중교통으로 전환할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무려 92.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재 동남권의 부분적인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응답자들 중 92.3%는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경남 양산)은 “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실시는 동남권 도시들 간의 교류 확대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률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면서 “울산 뿐 아니라 동남권 전체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