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14개의 원자력발전소를 둔 울산시, 원자력 사고에는 無대책

    • 보도일
      2014.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남춘 국회의원
- 보유기준 31%밖에 없는 방사선선량계 그마저도 노후율은 81%에 달해 울산시가 반경 30km이내에 고리·신고리·월성 등 11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운전 중이며,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3곳이 더 있는 등 총 14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지근거리에 두고도 원자력 사고에 대한 대비태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남춘 위원(인천 남동갑,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소방방재청에서 제출한 ‘원자력 사고 발생시 필요장비 보유현황’에 따르면 울산시는 방사선선량계 보유율은 적정보유기준 대비 31.1%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노후율이 81%에 달해 거의 ‘방치’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사선선량계는 원전사고 발생시 방사능이 얼마나 유출되었는지 측정할 수 있는 기계이다. 또한 방사능 사고 발생시 반드시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되어야 하는 화학보호복은 143개를 보유해 보유기준인 130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노후율이 36%인 상태다. 결국 노후된 52개를 제외할 경우 91개로 기준대비 40개가 모자른 실정이다. 결국 보유기준에 따라 개수만 맞춰놓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