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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아토피 880만 시대, 무방비로 노출된 대전 아이들

    • 보도일
      2014. 10. 1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남춘 국회의원
아토피 800만 시대.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로 고통을 받고, 부모들이 아이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의 아토피 지원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남춘 의원이(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남동갑)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아토피사업 및 예산 현황’을 검토한 결과, 대전광역시는 아토피사업을 진행하는 보건소와 아토피환자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전국에서 최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질환에 취약한 소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또한 매우 부족하여 많은 시민들이 소수 한의원에 의존하며 치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대전의 아토피 유병률(일정한 기간에 특정지역 특정병자수의 그 지역 인구에 대한 비율) 순위는 전국 17개시도 중 11위로 중위권에 속하지만 2008년 아토피 전국 최고 유병률을 기록한 적이 있는 점으로 볼 때 질환으로부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와 안심학교 등 아토피사업 수행 실적은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2013년까지 대전의 5개 보건소(유성구 대덕구, 동구, 서구, 중구)중 유일하게 유성구 보건소에서만 보습제 지원, 질환예방 간행물 배포, 저소득층 및 질환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포함하는 보건소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때 유성구 보건소의 작년 한해 아토피사업 지출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330만원으로 전국 최고인 전북 14,979만원과 비교했을 때 45배나 차이나는 금액이다. 이는 아토피질환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료 및 질환예방교육 수요에 대전시가 얼마나 안일하게 대응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