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명 확충발표 했지만 실제 구조인력은 단 39명
- 시설관리, 자원관리, 현장관리, 탐방관리 등 비전문구조인력이 74%
- 구조인력 80%가 비정규직이고, 임금은 정규직의 41% 수준
1. 지난 9월 국립공원은 구조인력 부족과 관련한 지속적인 여론의 질타로 인해 안전관리팀 개편을 실시하였다. 현재 기존 153명의 전문구조인력에 추가로 150명을 확충하여 총 303명의 안전관리팀을 운용 중이다.
2. 그러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안전관리팀 현황’에 따르면 추가된 150명의 인원 중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은 3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111명은 대피소관리, 현장관리, 현장해설 등 구조와는 관계없는 직원으로 나타났다.
3. 이번 인원확충은 신규채용이 아닌 기존의 국립공원 사무소 직원의 동의를 받아 안전관리팀으로 편입시킨 것으로, 추가인력은 기존의 업무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만 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4. 이에 대해 이인영의원은 “종합해보면 이번 인력확충은 전문구조인력확충도 아니며, 상시 재난구조담당자의 확충도 아니다.” “단순히 인력의 숫자만 늘린 전형적인 생색내기식 인력 개편이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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