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종로구·용산구·성북구 상수도 누수율 서울시 평균보다 3배 높아
▢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장에서 “국토부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10년 이후 서울지역에 발생한 싱크홀 19곳 중 하수관로로 인한 발생 6건, 상수도관로로 인한 발생 5건, 원인불명 5건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정의원은 “최근3년간 중부수도사업소 관할지역인 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북구의 상수도 누수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은 발생하고 있어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싱크홀 발생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서만 대책을 마련했다”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은 경미한 도로침하, 동공까지 포함할 경우, 연 평균 681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29%증가 추세에 있다.
※ ‘10년 435건, ‘11년 573건, ‘12년 689건, ‘13년 854건, ‘14년 7월 568건
▢ 서울시는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하수관 노후 및 손상(85%), 굴착공사 등(15%)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5년 예산(안)을 2,200억원(’14년 1,183억원 대비 1,017억원 증)으로 편성하였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 그러나 서울시는 상수도 누수율에 대해서는 고민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상수도 누수율을 보면 ‘11년 4.1%에서 ’12년 3.1%, 지난해에는 3.2%로 조사되어 ‘11년보다는 누수율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6,577만㎥의 상수도가 새고 있는 상황이다.
-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현황을 보면 사업량과 사업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 ‘12년 92 km, 1,068억원에서 ’14년에는 63km, 73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15년 사업(안)은 100km, 1,13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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