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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공사 하베스트 NARL, 투자금액에 버금갈 정도로 손실 발생

    • 보도일
      2014. 10.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현재 국회의원
○ 사장! 작년 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하베스트 투자에서 동반 인수한 정유업체(NARL)가 과거 1달러에 거래된 부실기업이라고 지적한 사실 기억하시죠? - NARL은 캐나다 국영석유사 Petro-Canada가 1986년 1달러에 팔아치운 정유회사로 확인됨 - NARL이 1달러에 매매된 것은, 완공 이후부터 NARL이 파산, 가동중단, 화재 등을 거듭해왔기 때문 - 과거 매매가만 살펴봐도 문제있는 기업인 것이 자명한데, 이러한 기초적인 검토도 없이 석유공사는 NARL을 인수함 <NARL 소유주 변동 및 매매가 현황> ㅇ 1973년 : 시설완공(Shaheen Natural Resources Company 소유) * 1976년 oil shock 기간 파산보호 신청 -> 가동중단 ㅇ 1980년 : 캐나다 국영석유사 Petro-Canada 인수 (인수가액 0.1억불 C$), * 인수후 미가동 ㅇ 1986년 : Cumberland Farms Ltd.에 매각 (인수가액 1불 C$), * 1994년 화재로 가동중단 ㅇ 1994년 : Vitol사 인수 (인수가액 확인 애로), 자회사인 NARL에 의해 공장운영 * 시설확장, 보수, 성능개선 등 공장정상화 추진 ㅇ 2006년 : Harvest Energy 사 인수 (인수가액 16억불 C$) ㅇ 2009년말 : 공사가 Harvest Energy사 인수시 동반 인수 (상·하류 포함 40.7억불 C$) ○ 캐나다 현지 업계에서는 하베스트가 제일 나중에 사고 싶어 한다는 회사로 평가되는 회사인데, 이것은 아무런 실사 없이 원하는 가격을 주고 국민의 혈세로 캐나다의 골치 아픈 이빨을 뽑아준 격 아닌가? 사장 말해보세요! - 하베스트 인수와 관련해서 당시 캐나다 현지 언론 캘거리헤럴드 1면에는 <“한국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는 기고문이 실릴 정도로 업계에서는 황당한 반응 - 또한, 하베스트 트러스트 회사로 불리는데, 트러스트 회사는 가치가 있는 회사라기보다 보다 많은 이익을 목적으로 누구 하나 낚아서 비싸게 팔려는 회사 - 사장! 따라서, 이 회사는 애초부터 인수를 해서는 안 되는 회사였고, 현지 사항만 파악하면 부실한 회사임을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상황 아닌가? ○ 사장! 석유공사의 주요 해외 사업의 인수 매입금액을 비교해보면 하베스트의 인수금액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임. 한국석유공사가 수행한 5개 해외 사업 인수 중 4개 사업은 자산가치평가에 비해 매입 금액이 낮았던 반면, 유독 하베스트사 인수만 자산가치평가에 비해 매입금액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알고 있는가? - 해외 사업 인수의 경우 평가된 자산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하여 자산가치와 매매가 차익을 투자수익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 - 그러나 캐나다 하베스트는 매입금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한 순수 자산가치평가액보다 3억 5,700만CDA 높았으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자산가치평가액에 포함할 경우 자산가치평가액과 매입금액이 같아짐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