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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은 참치 먹어도 안전한가?

    • 보도일
      2014. 10. 2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현숙 국회의원
우리나라 참치 다르고 미국 참치 다른가? 원칙 없는 수은참치 안전성 美 컨슈머리포트, 임신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 금지 권고 美 FDI 230~340g 매주 2~3번 나눠 먹는 것이 좋다 韓 식약처 임산부, 가임, 수유 여성 주1회 100g 이하로 현명하게? 섭취 권장 관련 식품업체, 韓 美 FDA 일정량의 생선 섭취 권고 문구 버젓이 홍보 심지어 “임산부에게 자리는 기본!, 이젠! 참치도 양보” 맹랑한 홍보 도 넘어! 식약처(10년)‘, 기준 없는 식품 검사 시, 수은 검출로 참치통조림 147개 적발하고도 나몰라라 □ 지난(‘14) 6월 미국 FDA에서는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이 메기, 대구 참치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고 발표한 이후 곧바로 8월 미국 컨슈모리포트에서 임신부들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 금지를 권고하면서 수은 참치에 대한 논란이 이어짐. ◦ 이에 국내 소비자들도 참치통조림 등 생선 섭취에 대한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지난 8월 26일 참치 등 수은 논란에 대해 발표한 바 있는데, ◦ 그 내용을 보면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는 주1회 100g 이하로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힌 바 있음. ◦ 발표에 따르면, ‘현명하게’ 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현명하게’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발표 자료의 근거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졌음. □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자료는 최근 자료도 아닌 지난 2011년에 발표한 2004~2008년 조사된 데이터를 기초로 한 내용으로 밝혀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신뢰를 담보할 수 없게 되었음. ◦ 반면, 식품업계에서는 수은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FDA, 우리나라 식약처 등은 일정량의 생선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등푸른 생선‘에 대한 보도자료를 인용해 ”임산부에게는 자리는 기본, 이젠 참치도 양보해야 한다.“며 수은 섭취에 악영향에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임산부에게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참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수은의 경우 소량이지만 지속 섭취시 체내에 축적되어 신경계를 포함한 다양한 부분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한 물질로 알려져 있음. □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한 방송사(채널A)의 먹거리X파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실제로 제작진을 동원해 150g까지 참치통조림을 하루 3번씩, 총 20일간 직접 섭취하며 실험한 결과, ◦ 실험 전, 제작진의 혈중 수은 농도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권고기준인 5.8㎍/L이하로 확인됐으나, 20일 이 지난 이후 혈증 수은 농도는 기준치 이상인 최대 8.3㎍/L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남. ◦ 실제로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체에서는 기준 없는 생활 식품 200여개에 대해 부적합 사유로 수은 검출된 건수는 무려 147건으로 나타남. ◦ 그럼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주 1회 100g의 참치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권고문을 발표한 것이어서 참치 등 생선에서 검출된 수은으로부터 과연 정말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임.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